유한양행,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신규 편입

유한양행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DJSI 코리아(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로 S&P 글로벌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성과를 종합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이번 DJSI 코리아에는 총 6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유한양행을 포함한 13개 기업이 신규 편입됐다. 이 지수에 기업이 편입되려면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업종별 상위 30% 이내 평가 점수를 받아야 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1926년 설립 당시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추진한 결과,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 영역에서 기업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100년 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