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이낙연 신당은 배신행위…전쟁 앞두고 내부 분열”

김대영 기자 2023. 12.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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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낙연 신당' 출범 움직임을 두고 "총리를 지내고 당 대표까지 하신 분이 신당을 만드는 것은 시대정신에 반하는 배신행위"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19일 SBS 라디오에서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정권 심판"이라며 "해서도 안 되고 가능하지 않은 일을 갖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정치 재개를 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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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찰이 최순실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낙연 신당’ 출범 움직임을 두고 "총리를 지내고 당 대표까지 하신 분이 신당을 만드는 것은 시대정신에 반하는 배신행위"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19일 SBS 라디오에서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정권 심판"이라며 "해서도 안 되고 가능하지 않은 일을 갖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정치 재개를 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 탄생에 단 하나도 기여하지 않은 분이 총리까지 하시지 않았나"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총리도 시켜주시고, 당 대표까지 해서 그렇게 큰 시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백의종군을 한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서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몰염치한 행동을 하고 계신 것"이라며 "특히 전쟁을 앞두고 이렇게 내부를 분열시키는 것은 심각한 해당 행위"라고 꼬집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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