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배당금 보고 투자한다… 수익률 높은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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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배당 절차를 개선함에 따라 주식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연말 배당 대상을 확정하고 이듬해 3월에 배당금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배당기준일이 변경된 곳들은 이제 배당금을 먼저 보고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들 기업은 이미 별도의 공시 또는 정관 개정을 통해, 내년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한 뒤 해당 금액을 보고 투자해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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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022년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 변경을 공시한 상장사는 총 281곳이다. 기존에는 연말 배당 대상을 확정하고 이듬해 3월에 배당금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배당기준일이 변경된 곳들은 이제 배당금을 먼저 보고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배당기준일을 변경했으며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제일기획(5.74%), 강원랜드(5.16%), GS(5.92%), 삼성생명(5.68%)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이미 별도의 공시 또는 정관 개정을 통해, 내년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한 뒤 해당 금액을 보고 투자해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이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는 차익거래를 시도하는 경우에도 배당액을 미리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됐다.
12월 배당 지급 예상 종목 중 예상 배당금이 1월 선물에 반영된 예상 배당금 대비 높은 종목으로는 메리츠금융지주(1660원), 삼성생명(1620원), 금호석유(1330원)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예상 배당액이 선물에 반영된 배당금액보다 더 크기 때문에 해당 차이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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