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손보·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사장에 배성완·정해성 추천

이강진 2023. 12.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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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19일 하나손해보험 신임 사장 후보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이날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에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손보 등 2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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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19일 하나손해보험 신임 사장 후보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추천했다.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는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이 올랐다.

하나금융은 이날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에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손보 등 2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배성완(왼쪽), 정해성
하나손보 신임 대표로 추천된 배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화재에 입사해 GA사업부장·장기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배 후보자에 대해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 및 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새롭게 하나손보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추천된 정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신영에셋, H&S RE 에셋매니지먼트(Asset Management) 등을 거쳐 201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현재 개발투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관경위는 정 후보자가 부동산업에 대한 전문가로서 운용사·투자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하나금융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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