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LB, '항암제 병용요법' 폐암 유효성 입증 소식에 신고가(종합)

이민영 2023. 12. 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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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주가가 19일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한 요법이 간암뿐 아니라 폐암 분야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11% 넘게 급등했다.

전날 HLB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임상 2상 결과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유럽 면역항암학회에서 발표됐으며, 해당 요법이 기존 적응증인 간암뿐 아니라 폐암에도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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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항서제약 간암치료제 '캄렐리주맙' 글로벌 판권 인수 (서울=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항서제약 본사에서 열린 간암 치료제 '캄렐리주맙' 권리 계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호 엘레바 대표, 진양곤 HLB그룹 회장, 순 피아오양 항서제약 회장, 프랭크 지앙 항서제약 최고전략책임자. 2023.10.17 [HL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HLB 주가가 19일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한 요법이 간암뿐 아니라 폐암 분야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11% 넘게 급등했다.

이날 HLB는 전 거래일 대비 11.82% 오른 4만9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4만9천9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계열사인 HLB글로벌(7.52%), HLB제약(3.44%) 등도 올랐다.

전날 HLB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임상 2상 결과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유럽 면역항암학회에서 발표됐으며, 해당 요법이 기존 적응증인 간암뿐 아니라 폐암에도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앞서 HLB는 올해 초 중국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청(FDA)에도 간암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임상 2상 결과로 미국 FDA 허가 가능성이 커졌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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