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첫 겨울 영입→리그앙 최소실점 센터백 가능성... 토트넘 감독, 산타에 부탁 '크리스마스 선물' 주인공은?
영국 '풋볼런던'은 19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계획을 서두르면서 토디보에 대해 영입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센터백 기근에 시달린다. 핵심 센터백 미키 반더벤이 지난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내년 초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지난 여름 블랙번에서 데려온 신예 애슐리 필립스도 11월 웨일스 대표팀이 차출돼 A매치를 뛰었다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한 에릭 다이어는 일찌감치 전력 외로 분류됐다. 현재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벤 데이비스가 토트넘의 중앙 수비를 지키고 있지만 완전한 전력이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준급 센터백의 영입이 절실히 원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이런 가운데 니스의 센터백 토디보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곧 24살에 접어드는 토디보는 2018년 툴루즈에서 18살에 프로 데뷔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듬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샬케 04와 벤피카를 거쳐 2021년 니스로 이적했다. 니스에서 2021~2022시즌에 40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엔 더욱 발전했다. 빌드업 능력이 좋아졌고 보완점으로 지적된 수비와 패스도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토디보의 가능성을 확인한 니스는 지난해 11월 5년 재계약을 맺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토디보의 가치를 3020만 파운드(약 500억원)로 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디보의 볼 소유와 패스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 오른발잡이 센터백의 유용함과 발전 가능성도 지켜보고 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토디보 외에 EPL에서 뛰는 수비수들도 함께 눈여겨 보고 있다. 토신 아라다비오요(풀햄)와 로이스 켈리(본머스)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 선수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타클로스에게 기도했다고 농을 던진 바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산타클로스에게 겨울 영입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며 "토트넘은 현재 부상 선수가 8명에 이른다. 1월 아시안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열리면 손흥민,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주요 선수도 이탈한다"고 설명했다.
보강 우선 순위 포지션은 센터백과 공격수다. 공격수는 손흥민처럼 중앙과 왼쪽 측면을 다 소화할 선수를 찾고 있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센터백이 부족한 상황으로 꼭 영입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겨울 이적시장 초기에 선수 영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월에 중요한 경기가 많은 만큼 이적 시장 늦게 영입을 하게 되면 선수를 그만큼 활용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디보를 영입해 1월부터 적극 기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우리는 열심히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당사자가 동의해야 이적이 이뤄진다. 우리가 원할 정도의 선수라면 선수의 현재 소속팀도 그들을 붙잡고 싶어한다"며 "팀의 모든 관계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선수 영입이) 어떻게 이뤄질지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존에 없던 '공격 DNA'를 팀에 불어넣으며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지휘 아래 리그 10승3무4패(승점 33)로 5위에 자리했다. 시즌 초 연승 행진으로 선두를 달리다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5경기 무승(1무4패) 행진에 빠졌다. 하지만 최근 2연승으로 다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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