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조이현-박지영, 충격X분노X쑥대밭 ‘지옥의 3종 세트’완성···혼례 당일 신부 증발 현장
KBS ‘혼례대첩’이 조이현과 박지영의 ‘지옥의 3종 세트’ 현장을 공개, 불타오른 상승세에 메가톤급 열풍을 일으킨다.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은 그간 차분하게 쌓여온 감정선과 서사가 폭발하며 막판 상승세를 이뤄낸 상황. ‘혼례대첩’은 꾸준히 월화극 1위를 독점한데 이어, 지난 18일에 방송된 14회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5.1%, 분당 최고 5.8%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경쟁자 없는 월화극 왕좌의 위상을 증명했다.
14회에서 정순덕(조이현)은 시아버지인 좌상 조영배(이해영)의 장례 중에도 시누이 조예진(오예주)과 맹박사댁 둘째 맹두리(박지원), 셋째 맹삼순(정보민)의 혼례를 준비하라는 박씨부인(박지영)의 행동에 의아해했다. 더불어 정순덕은 혼례를 앞두고도 윤부겸(최경훈)을 잊지 못하는 조예진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집안이 아닌 조예진 자신이라는 응원을 아끼지 않아 귀추를 주목케 했다.
이와 관련 19일 방송될 ‘혼례대첩’ 15회에서 조이현과 박지영은 ‘혼례 당일 신부 증발’ 사태를 목격하고 패닉에 빠진다. 극 중 혼례 순서에 맞춰 신부를 데리러 간 정순덕과 박씨부인이 감쪽같이 사라진 신부로 인해 동공 지진을 일으킨 장면. 정순덕은 충격에 휩싸여 그대로 얼어붙어 버리고, 박씨부인은 쑥대밭이 된 방 안에 있던 서찰을 발견하고는 분노에 휩싸여 긴장감을 드높인다.
정순덕은 ‘가문보단 연분’을, 박씨부인은 ‘연분보단 가문’을 중시하는 극과 극 성향을 지니고 있어 또다시 ‘초강경 고부 대첩’이 벌어질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박씨부인은 가문의 영광을 회복할 유일한 기회인 이번 혼례에서 발발한 돌발 사건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이 사건으로 인해 휘몰아칠 파란의 후폭풍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조이현과 박지영의 열정이 빛난 ‘지옥의 3종 세트 완성’ 장면은 촬영 내내 두 사람의 반전 매력이 뿜어져 나와 현장을 집중시켰다. 후반부에서 극 중 두 사람이 만날 때마다 서늘한 긴장감이 감도는 것과 달리, 실제 촬영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고 따뜻한 기운이 넘쳐났던 것. 더욱이 조이현과 박지영은 함께하는 촬영이 얼마 남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며 유쾌 발랄한 인증샷까지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정순덕이 신부로 깜짝 변신한 14회 엔딩에 많이들 놀라셨을 거라 생각된다”라며 “19일(오늘) 방송될 15회에서는 상상 초월 변수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눈을 크게 뜨고 태풍처럼 몰아칠 이야기를 집중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15회는 19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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