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의회 "선생님 교육활동 존중합니다"…교권 존중 선언

형민우 2023. 12.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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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교권 침해 사례로 교권과 학생 인권의 충돌 양상이 부각하는 가운데 전남 학생들이 교권 존중 실천을 선언했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제5기 전남 학생의회는 이날 '교권 존중 실천 학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남 학생의회는 선언문에서 "전남의 학생은 배움의 주체로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선생님의 교육활동과 생활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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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존중 실천 전남 학생 공동 선언문 [전남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잇단 교권 침해 사례로 교권과 학생 인권의 충돌 양상이 부각하는 가운데 전남 학생들이 교권 존중 실천을 선언했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제5기 전남 학생의회는 이날 '교권 존중 실천 학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남 학생의회는 선언문에서 "전남의 학생은 배움의 주체로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선생님의 교육활동과 생활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며, 존중의 언어로 소통하고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동에 공동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의회는 22개 시군 학생의원이 직접 촬영한 교권 존중 영상 캠페인을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 나우(Now)'에 공개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남 학생의회 학생들의 1년간 활동이 학생 자치 기구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학생들의 의견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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