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항소 공판' 이영하, 시즌 정상 준비…연봉 계약 완료 및 캠프 합류, "다음 공판, 캠프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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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26·두산 베어스)가 일단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이영하는 3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학교 폭력 관련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만큼, 이영하는 정상적으로 연봉 계약을 마쳤고, 다음 시즌 스프링캠프도 준비한다.
세 번째 항소 공판부터는 조 씨 신문을 비롯해 증인 및 증거를 두고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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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영하(26·두산 베어스)가 일단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이영하는 3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학교 폭력 관련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증인 및 증거 채택 여부 및 다음 공판 기일을 정했다. 이영하로부터 고교 시절 학교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조 모씨를 포함해 검찰 측에서 요청한 증인과 이영하의 고교 동기생 김대현(LG)의 카드 내역 등이 채택됐다.
이영하는 지난 2021년 2월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2021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영하의 선린인터넷고 후배라고 주장하며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시사 프로그램에도 다뤄졌던 이 문제는 2022년 피해자라고 밝힌 조 모씨가 스포츠 윤리센터에 이영하와 김대현을 신고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됐고, 경찰 수사와 함께 검찰 기소까지 이뤄졌다.
조 모씨는 2015년 이영하가 전기 파리채를 사용한 가혹 행위를 비롯해 대만 전지 훈련 당시 라면 갈취 및 가혹행위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노래와 율동을 했다고 주장했고, 자취방으로 불러 집안일을 시키는 강요 및 공갈을 했다고 밝혔다.
이영하 측은 조 모씨가 주장한 특수 폭행 시점이 청소년 대표에 선발돼 선린인터넷고 야구부가 아닌 청소년 대표로 합숙 훈련을 하고 있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또한 자취방에서 이뤄진 공갈 및 강요에 대해서는 자취방에서 나온 뒤 이뤄졌다고 맞서며 월세 입금 내역을 증거로 냈다. 이 밖에 대만 전지 훈련 등에 대해서는 투수조 조장으로 집합을 한 적은 있지만, 라면을 갈취한 적은 없다는 증언 등으로 맞섰다.
지난해 9월부터 총 6차례 공판을 진행됐고, 조 모씨를 비롯해 증인 신문이 이어졌다.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이영하의 손을 들어주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1심 재판이 확정되기 전까지 이영하는 미계약 보류 선수로 분류되면서 연봉 계약을 하지 못한 채 개인 훈련을 하며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재판부의 무죄 선고로 이영하는 연봉 계약을 했고, 올해 6월에 복귀해 36경기 나와 5승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만큼, 이영하는 정상적으로 연봉 계약을 마쳤고, 다음 시즌 스프링캠프도 준비한다.
항소심 증인 신문 등도 캠프 이후로 결정됐다. 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2차 캠프가 3월6일 끝나는 가운데 세 번째 항소 공판은 3월7일로 잡혔다.
세 번째 항소 공판부터는 조 씨 신문을 비롯해 증인 및 증거를 두고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덕동=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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