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코스피, 2560선 보합권 등락[마감시황]

박은비 기자 2023. 12. 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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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양도세 완화 기대감 외에 이렇다 할 상승 재료가 없어 256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6.86)보다 1.69포인트(0.07%) 상승한 2568.55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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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동반 '사자'…0.07%↑
코스닥, 3거래일 만에 개인 순매수 전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07%) 오른 2568.55에, 코스닥지수는 7.34포인트(0.86%) 오른 858.3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6원 오른 1307.8원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12.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양도세 완화 기대감 외에 이렇다 할 상승 재료가 없어 256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6.86)보다 1.69포인트(0.07%) 상승한 2568.55에 장을 닫았다. 0.08%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 706억원, 30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95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의료정밀(2.10%), 섬유의복(1.12%), 음식료업(1.11%), 의약품(0.97%), 운수창고(0.94%), 철강금속(0.63%), 화학(0.23%), 제조업(0.19%), 종이목재(0.15%), 전기전자(0.10%)는 올랐지만 전기가스업(-2.12%), 건설업(-1.22%), 비금속광물(-1.08%), 유통업(-0.65%), 기계(-0.36%), 운수장비(-0.25%), 금융업(-0.23%), 증권(-0.07%), 서비스업(-0.07%), 보험(-0.04%), 통신업(-0.01%) 등은 내려갔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양도세 이슈를 제외한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한 가운데 개별 업종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졌다"며 "코스닥은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첫 순매수로 개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코스닥 거래대금이 코스피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라갔다. 포스코(POSCO)홀딩스(1.33%), LG에너지솔루션(0.95%), LG화학(0.80%), 삼성전자(0.69%),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현대차(0.10%)는 상승했고, SK하이닉스(-1.29%), 네이버(NAVER)(-0.22%), 기아(-0.11%)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0.96)보다 7.34포인트(0.86%) 오른 858.30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0.07% 내린 850.36에 거래를 시작해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HLB(11.82%), JYP Ent.(7.85%), 에코프로(5.16%), 엘앤에프(4.61%) 등 강세 종목이 속출했다. 제약은 임상관련 호재, 엔터는 JYP 신규 보이그룹 넥스지 데뷔 임박 등 영향이다.

하지만 에코프로비엠(-1.24%), HPSP(-1.09%), 포스코DX(-0.39%), 알테오젠(-0.14%)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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