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비대위를 혁신이라 강변하는 비주류의 내로남불 시정돼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2024 봄, 대한민국의 최대과제는 검찰독재 종식"이라며 "지도부사퇴 및 비대위를 혁신이라 강변하는 비주류정치의 내로남불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엇이 혁신인지 더 치열하게 논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무능한 대통령은 뒤로 빠져 해외를 전전하고, 한동훈 행동대장이 나서고 있다"면서 "시행령통치와 의회모독의 앞잡이, 한 장관은 의회주의의 원천부적격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회를 모독하던 반의회주의자가 국회의원 되겠다고 사전선거에 용쓰는 모습이 가련하다"면서 "여권을 망하게 한 여권비상의 원인제공자가 여권의 비상대책을 맡는다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장관은 시행령통치 등 법치주의와 의회주의 파괴행위부터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검찰독재종식을 위해 민주당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정치검찰과의 싸움을 주저하는 태도, 사법리스크 운운하며 검찰을 대변하는 어리석음, 체포동의안 가결에 앞장선 협잡정치,검찰독재를 도와주는 분열주의, 양비론적인 무원칙한 통합론을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왕년의 관계에 따른 계파적 그룹활동보다 혁신과제 중심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초재선, 중진, 586, 원로 누구든 소리내지 않고 자리만 지키는 침묵을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제 민주당 혁신의 시간이다. 당을 흔들고 검사독재를 엄호하려는 사이비언론들의 프레임에 놀아나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도부의 최대과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토론과 경선으로 국민과 당원의 합리적 선택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당원과 지지자들은 적극적 경선참여로 검찰독재종식의 선결 과제인 민주당 혁신을 이뤄 유능하고 혁신적인 민주당을 만들어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단결과 경선혁명으로 민주당을 혁신하고 검사독재를 종식시키자"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