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취약계층 주거 개선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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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프레이저 플레이스호텔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건강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사용하는 시설의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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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프레이저 플레이스호텔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건강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추진한 협업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시설 전체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석면건축자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환경안전진단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및 주거환경 개선 ▲환경유해인자 인지 능력 및 예방 행동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른 시일 내에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역아동센터를 법정 관리시설로 지정하는 등 석면안전관리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현행 법령에서는 연면적 500㎡ 이상인 건축물에만 석면안전관리법이 적용 중인데 환경부는 지역아동센터를 연면적에 관계없이 해당 법령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석면건축물 안전전단 및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1390곳에 대한 석면 조사와 383곳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 또 지난 202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석면 건축자재 해체 및 제거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그동안 176곳의 노후 지역아동센터가 혜택을 받았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사용하는 시설의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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