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한 달 만에 주가 10만원대 회복…엔터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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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을 공개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7.85% 상승한 10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달만에 10만원대 주가를 되찾았다.
3거래일 동안 주가 상승폭이 1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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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을 공개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연예인 마약 파문’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엔터주가 동반 상승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7.85% 상승한 10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달만에 10만원대 주가를 되찾았다. 엔터주 4대장 중 하이브(-1.04%)를 제외한 에스엠(3.5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3%)를 비롯해 알비더블유(6.49%), 큐브엔터(3.23%) 등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JYP의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계속 상승하고 있다. 15일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새로운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공개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3거래일 동안 주가 상승폭이 13%에 달한다.
와이지도 15일부터 오르고 있다. 블랙핑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리스크가 줄었고,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알비더블유는 음원 등 콘텐츠 지적재산관(IP)를 활용한 토큰증권(STO) 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 초부터 상승세를 탔던 엔터주는 지난달 급락했다. 지난 10월 말 배우 이선균을 시작으로 엔터업계 전반에 마약 파문이 불거졌다. 지난 7월 25일 14만7700원까지 올랐던 JYP 주가는 11월17일 8만9500원으로 39% 떨어졌다. 그러나 이달 들어 마약 파문, 아티스트 재계약 등 불안 요소가 해소되면서 다시 회복하고 있다. 신규 아티스트가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주가가 충분히 조정 받은 만큼 향후 반등 가능성도 크다는 반응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JYP에서는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현지화 그룹이 순차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라며 "국내 대비 보수적으로 추정해야하지만 음악시장 규모나 구매력을 고려할 때 미래 잠재적 성장 가치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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