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 녹지대 유지관리 용역 추진…도시 미관 유지
인천 연수구가 내년부터 송도국제도시 1·2구역의 녹지대 관리를 강화하는 용역을 시작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용역을 통해 가로수·가로녹지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강화해 도시 미관을 유지할 계획이다. 구는 안전시설과 수목에 대한 관리법을 마련한다. 또 주민의 녹지 관련 민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3억5천700여만원을 들여 내년1월에 용역을 시작한 뒤 오는 12월께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구는 작업계획을 세운 뒤 점검 등을 위해 현장지도 경험이 많은 책임자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관리와 보수·보강 등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 가로녹지를 관리할 적정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토애 구는 가로수와 녹지대의 각종 행사 및 사고에 따른 비상대기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구는 수목의 이식과 정비·제거 등을 통해 수목이 자라는 데 지장이 없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또 수목의 줄기·가지 훼손이나 병충해 유발 위험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한다. 이와 함께 구는 수목이 완만하게 자랄 수 있는 생육 환경을 조성한다. 강풍 등 기상이 악화할 땐 지주목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밖에 방풍·방한 대책을 수립, 방한 덮개를 설치해 수목 관리에 나선다. 구는 월별로 낙엽 수거, 예초, 병해충 방제 일정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쉼터 시설물 관리 계획도 마련한다. 파고라, 의자, 음수대 등의 쉼터 시설물 전반에 대해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시설물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나 시설물 훼손에 대해서도 관리자를 배치해 계도 조치한다. 또 비가 오는 날은 배수로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게 청소 횟수를 늘리고 물고임을 예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녹지대의 관리를 강화, 도시 미관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며 “녹지대를 관리할 최적의 계획을 세운 뒤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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