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이진주 기자 2023. 12. 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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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걸 기획조정실장(사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1일부터 다음 해 1월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린 350억원을 기탁해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총 3940억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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