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에 고려대 유승호·서강대 박제영 교수

박한나 2023. 12. 19.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코프로는 전도유망한 젊은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을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수상자로는 에너지 분야에서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에서 박제영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유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와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제영(왼쪽부터)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유승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는 전도유망한 젊은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을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수상자로는 에너지 분야에서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에서 박제영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에코프로는 논문과 연구 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영광의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2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유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와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교수는 "차세대 전지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수상 포부를 말했다.

환경 분야의 박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플라스틱 폐기물 활용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싶다"고 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과학과 기술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으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과학자분들이 국가 사회에서 존경받으면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에코프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