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애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비웃었던 허경영 공약 재조명

김도균 기자 2023. 12. 19.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광역시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모두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생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과거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대선 공약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받는다는 겁니다.

이번 정책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지난 2007년과 2021년 당시 허 명예대표의 공약들이 떠오른다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당시 허 명예대표는 출산수당 3천만 원에 결혼수당 1억 원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모두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생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과거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대선 공약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8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보육료와 급식비, 부모급여 등 약 7천2백만 원의 기존 지원금을 유지하면서 전국 최초로 8세부터 18세까지 학령기 전체 기간 현금을 지원하는 '아이 꿈 수당' 1천980만 원 등 2천8백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인천에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받는다는 겁니다.

이번 정책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지난 2007년과 2021년 당시 허 명예대표의 공약들이 떠오른다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당시 허 명예대표는 출산수당 3천만 원에 결혼수당 1억 원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2021년 20대 대선 당시에는 출산지원금을 5천만 원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OECD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며 인구 절멸로까지 묘사되는 우리 사회의 상황이 한때 많은 사람이 비웃었던 허 명예대표의 공약을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