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라이즈 앤톤 父子 ‘MBC 가요대제전’ 동시 출격, 무대도 함께 오를까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윤상, 그룹 라이즈(RIIZE) 앤톤 부자(父子)가 ‘2023 MBC 가요대제전’에서 만난다.

12월 31일 방송되는 ‘2023 MBC 가요대제전 꿈의 기록’에서는 9년 연속 ‘MBC 가요대제전’의 MC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임윤아는 물론 5년 만에 ‘MBC 가요대제전’의 MC로 돌아온 샤이니 민호, 차세대 MC 유망주 황민현이 진행을 맡는다.

‘2023 MBC 가요대제전’에는 &TEAM, (여자)아이들, 2am, 에스파, 에이티즈, 백호, BEBE, 보이넥스트도어, 크래비티, 데이식스, 엔하이픈, 판타지 보이즈, 프로미스나인, 효연, 있지, 아이브, 루시, NCT 127, NCT DREAM, NCT U, 니쥬, 엔믹스, 라이즈, 샤이니,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V1LLION by 1MILLION,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다이나믹 듀오, 더보이즈, 영탁, 원탑, 윤상, 이영지, 이적, 장민호, 주주 시크릿, 케플러, 폴킴 등이 출연한다(ABC, 가나다순)

눈길을 끈 것은 윤상, 앤톤의 만남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NCT 이후 7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은 데뷔 전부터 가수 윤상, 배우 출신 심혜진의 아들로 화제를 모았다.

윤상은 다수의 방송을 통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은 지난 10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들이 5살 때부터 수영을 했다. 11살, 12살 때 주니어 챔피언십 큰 대회에서 뉴저지 1등도 했다. 코로나로 수영장이 폐쇄되니 수영 그만하고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일단 한국에 오겠다고 해서 저와 1년 살았다”고 말했다.

“아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어떠냐”라는 질문에 윤상은 “파트가 아직 적다”라면서 “저도 한 번도 가족들 앞에서 노래해본 적이 없고. 분위기가 그렇다”고 전했다.

앤톤도 지난 9월 열린 ‘RIZING DAY:RIZE 프레스 프리미어’에서 이특이 “아빠가 곡을 주시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라면서도 “영광일 것 같다. 아빠랑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윤상, 앤톤 부자가 동시에 출연하는 ‘2023 MBC 가요대제전’은 12월 31일(일) 저녁 8시 30분 생방송 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