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 서울 편입 특별법 발의”…다음은 하남·고양·부천·광명순 [오늘 이슈]

이세중 2023. 12.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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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도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합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다음은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순서대로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 과천시도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
"부천, 고양, 광명 이런 도시들 현장 특위를 열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듣고자 합니다."

특위가 이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구리시의 서울 통합에 대한 긍정 비율이 67%로 높게 나타나 가장 먼저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특위는 메가시티의 한 형태로 기존의 특별시, 광역시와 다른 '특별광역시'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해 기업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행정구역을 통합하지 않고, 지역 간 경제 연합을 이루는 방식도 논의됐습니다.

경기 남부인 평택, 오산, 화성과 충남의 아산, 천안, 당진, 서산을 경제 연합으로 묶어내는 새로운 개념의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도입하자는 취지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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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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