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완료…"공급 정상화"

조립3라인 통합 공사로 전차종 혼류 생산 가능…라인 운영 효율 극대화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19일 열린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이날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한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을 포함해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축사에서 "2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통합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생산이 전면 중단되며 고객 인도가 지연됐지만 공사가 마무리되며 정상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