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태용 국정원장 후보…대미·북핵 문제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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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으로 일하다 윤석열 정부의 두번째 국가정보원(국정원) 원장으로 내정된 조태용 후보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조 후보자는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던 도중 지난해 5월 정부의 첫 주미대사로 발탁됐다가 국가안보실장을 맡아왔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로 파견근무를 하며 6자회담 차석대표급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았다.
박근혜 정부에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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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으로 일하다 윤석열 정부의 두번째 국가정보원(국정원) 원장으로 내정된 조태용 후보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조 후보자는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던 도중 지난해 5월 정부의 첫 주미대사로 발탁됐다가 국가안보실장을 맡아왔다.
조 후보자는 지난 1980년 제 14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공무원 경력을 시작했다.
북미2과장, 북미1과장, 주태국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제2심의관,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장, 장관 특별보좌관, 주아일랜드 대사, 주호주 대사의 경력을 쌓았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로 파견근무를 하며 6자회담 차석대표급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았다. 지난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에 기여했다.
박근혜 정부에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냈다.
외교계에서는 대미·북핵 문제 전문가이자 균형잡힌 사고를 하는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동맹 및 확장억제 강화'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정책 뼈대를 만든 인물이다.
▲1956년 서울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제14회 외무고시합격 ▲외교부 제1차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제21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제27대 주미대사 ▲제6대 국가안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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