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이자율·수수료에... 온투업 고객 3명 중 2명 "서비스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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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을 이용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온투업 서비스를 만족하지 않는 비율이 64.8%로 만족하는 비율보다 높았다.
현재 이용 중인 고객이 온투업 서비스에 만족하는 비율은 74.5%였지만 현재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 만족했던 비율은 20.6%로 차이가 컸다.
온투업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투자하기에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연체율이 높아서' 비중이 53.7%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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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을 이용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에게 매력적인 금리나 수익률을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지난 18일 발표한 '2023 핀테크 이용현황 조사'에 따르면 온투업을 아는 고객은 응답자의 64.2%로 높았지만 이용경험이 있는 비율은 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69세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17~29일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온투업 서비스를 만족하지 않는 비율이 64.8%로 만족하는 비율보다 높았다. 현재 이용 중인 고객이 온투업 서비스에 만족하는 비율은 74.5%였지만 현재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 만족했던 비율은 20.6%로 차이가 컸다.
최대 2개 복수응답 기준 온투업 서비스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이자율이 높아서'가 38.4%로 가장 큰 이유였다. 그 뒤로 '접근성이 불편해서(28.1%)', '수익률이 낮아서(27.8%)' 등 순이었다.
온투업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투자하기에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연체율이 높아서' 비중이 53.7%로 가장 컸다. '대출금리가 너무 높아서'의 비중도 33.5%를 차지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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