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빌어, 더 씩씩하게 돌아올 거라 믿고있어”... 알라바를 향한 라모스의 응원

남정훈 2023. 12.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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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선배 세르히오 라모스가 다비드 알라바에게 힘을 줬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는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센터백 다비드 알라바를 응원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남은 2023-24시즌과 내년 여름 유럽 선수권 대회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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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선배 세르히오 라모스가 다비드 알라바에게 힘을 줬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는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센터백 다비드 알라바를 응원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남은 2023-24시즌과 내년 여름 유럽 선수권 대회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바는 지난 일요일 레알이 비야레알에 4-1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알라바는 전반 35분에 왼발로 어색하게 착지한 후 넘어진 후 교체되었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알라바의 부상에 대해 구단은 "다비드 알라바 선수에 대한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알라바는 앞으로 며칠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알라바는 약 8개월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7개월 후에 시작되는 유로 2024 참가가 위태로워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알라바 대체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알라바의 부상에 대해 “의료 보고에 따르면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이라고 한다. 안타깝고 매우 슬프다. 또 한 명의 선수가 쓰러졌다. 4개월 동안 세 명의 선수가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티보 쿠르투아와 에데르 밀리탕)”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팀이 하던 일을 계속하도록 내버려두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우리는 모두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알라바는 토니 크로스, 호드리구 등의 응원을 받으며 전 세계 축구계로부터 위로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 응원 행렬에 라모스도 참여했다. 레알의 레전드 센터백이자 현재 세비야에서 뛰고 있는 라모스는 인스타그램에 “행운을 빌어 알라바. 나는 네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더 많은 힘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 친구 내가 응원할게”라고 남겼다.

알라바는 2021년 레알에서 라모스를 대체했는데, 라모스는 마드리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라모스는 이후 자신의 유스 클럽이었던 세비야로 이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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