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 럼피스킨 방역대 내일로 모두 해제…두달 만에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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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20일부로 소 럼피스킨 발생 상황을 종식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는 소 럼피스킨 추가 발생 위험이 없다고 보고 20일 0시를 기해 서산 등 9개 시군 21개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
럼피스킨 방역대가 모두 해제된 것은 지난 10월 19일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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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0일부로 소 럼피스킨 발생 상황을 종식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는 소 럼피스킨 추가 발생 위험이 없다고 보고 20일 0시를 기해 서산 등 9개 시군 21개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
방역대 내 농장 소 거래도 전면 허용된다.
럼피스킨 방역대가 모두 해제된 것은 지난 10월 19일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 두 달 만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6일 부여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한 달 넘게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도내 9개 시군 41개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소 1천797마리가 살처분됐고, 1만2천여 농가 소 52만6천마리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도는 소 럼피스킨 추가 유입 차단을 위해 내년에도 예방 백신을 일제 접종하는 한편 모기·파리 등 흡혈 곤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고 소독할 방침이다.
축산 관련 단체와 질병 예찰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방역에 준하는 조치를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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