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콘퍼런스' 개최

이종윤 2023. 12. 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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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민·관·군이 모여 무기체계 획득 관련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2023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콘퍼런스'를 열고 국방 반도체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국방부, 합참, 각 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기업 및 대전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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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우주 등 첨단 무기체계 신속 도입 위한 방위사업 혁신 계속"
[파이낸셜뉴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민·관·군이 모여 무기체계 획득 관련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2023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콘퍼런스'를 열고 국방 반도체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국방부, 합참, 각 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기업 및 대전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행사에선 기조강연을 맡은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총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우리의 전략'을 주제로 "한국이 세계 선두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개발 능력과 활용 수준을 지속 강화해 AI 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무기체계 획득 패스트트랙 도입과 방위사업 계약제도 혁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앞으로 AI·우주 등 첨단 무기체계가 우리 군에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방위사업 혁신을 계속해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현재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 반도체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 방안을 담은 '국방 반도체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또 국방기술 연구개발 기여자들에 대한 장려금 수여식과 방산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와 국방우주, 획득기반·분석평가, 표준화, 국방품질 등 4개 분야별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고 방사청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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