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HMM 아쉽지만 매각사 결정 수용"…소송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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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전에 참여했던 동원그룹은 19일 매각사 측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HMM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HMM 인수전에는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다만 앞서 동원그룹은 하림그룹 측이 매각사에 영구채의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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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HMM 인수전에 참여했던 동원그룹은 19일 매각사 측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HMM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각사 측의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협상 과정도 관심을 갖고 지켜 보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HMM 인수전에는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다만 앞서 동원그룹은 하림그룹 측이 매각사에 영구채의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동원 측은 매각사가 하림그룹의 이런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현재는 소송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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