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안양]안양천 월동지에 철새 수백마리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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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적인 철새 월동지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천에 올해도 어김없이 철새들이 찾아왔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철새 모니터링을 진행한 지난달 27일 흰뺨검둥오리 200여마리, 청둥오리와 원앙 각각 100여마리가 안양천에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철새들을 관찰하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내년 1~2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진행하기로 하고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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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수도권 대표적인 철새 월동지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천에 올해도 어김없이 철새들이 찾아왔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철새 모니터링을 진행한 지난달 27일 흰뺨검둥오리 200여마리, 청둥오리와 원앙 각각 100여마리가 안양천에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은 매년 이른 겨울에 찾아와 초봄까지 안양천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달 비오리, 넓적부리, 흰죽지, 되새, 밀화부리 등이 관찰됐으며, 철새는 아니지만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흰목물떼새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예년의 경우 12월에서 1월에 철새 개체 수가 많았던 것에 비춰보면 이달 말부터는 수백마리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천은 접근성이 좋은 데다 가까운 거리에서 새를 관찰할 수 있어서 전국의 수많은 유명 철새도래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탐조하기 좋은 곳이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조용히 이동하면서 관찰해야 하고 조류관찰대나 데크, 제방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관찰하는 등 탐조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철새들을 관찰하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내년 1~2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진행하기로 하고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글 = 김인유 기자, 사진 = 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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