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올해 10번째 핀테크 현장 목소리 들어

김경렬 2023. 12. 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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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핀테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매월 진행해온'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핀테크 업체들이 자사의 사업 개요와 함께 규제 애로사항이나 문의사항을 제시하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핀테크지원센터가 이에 대해 답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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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지난 4월부터 78개 핀테크 기업과 소통
<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핀테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매월 진행해온'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 주재로 진행된다. 그리너리, 블로코엑스와이지, 사고링크, 소프트베리, 아이디어허브, 아이쿠카, 왓섭, 콴텍, 플루토스파트너스 등 핀테크 기업 9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어린이 용돈카드 관리앱을 활용한 금융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보험 손해사정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담회는 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핀테크 기업 종합 컨설팅, D-테스트베드 등 주요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핀테크 업체들이 자사의 사업 개요와 함께 규제 애로사항이나 문의사항을 제시하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핀테크지원센터가 이에 대해 답변하게 된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간담회에서 개별 핀테크 기업들을 청취해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했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를 활용하려는 수요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올해 총 10회의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간담회에서 78개 핀테크 기업을 만났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인 대구, 전주 간담회에서 지역 핀테크 기업과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금융위는 향후에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내 '핀테크 종합 지원실'을 통해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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