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토레스 동시 생산”…KG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마무리

장우진 2023. 12. 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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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이하 KGM)는 평택공장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GM은 통합공사가 완료된 조립3라인에서 기존 생산하던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칸뿐 아니라 모노코크(유니바디)의 SUV인 토레스·토레스 EVX 등도 동시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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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제공
곽재선(앞줄 가운데) KG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8일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 새로 설치된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이하 KGM)는 평택공장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과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조립라인 통합공사 경과를 보고받은 후 임직원들과 새롭게 설치된 설비를 살펴보는 등 라인을 점검했다.

곽 회장은 "이번 통합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며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칸 생산이 전면 중단되며 고객 인도가 지연됐지만,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정상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전 조립2라인에서는 단종된 체어맨과 투리스모가 생산됐다.

KGM은 통합공사가 완료된 조립3라인에서 기존 생산하던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칸뿐 아니라 모노코크(유니바디)의 SUV인 토레스·토레스 EVX 등도 동시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KGM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평택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연 24만대)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조립1라인과 라인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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