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 가능성에 "국민의힘 사망선고"

박윤수 yoon@mbc.co.kr 2023. 12. 19.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국민의힘의 사망 선고"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만장일치로 추대하라는 한 장관의 오만한 어깃장에 국민의힘은 레드 카펫이라도 깔려고 하느냐"면서 "여당을 자중지란에 빠뜨린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를 모셔와 용산의 직할부대로 전락하겠다니,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배알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국민의힘의 사망 선고"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선장을 잃고 난파선이 된 국민의힘이, 비대위원장 인선으로 국민께 또다시 꼴불견을 연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만장일치로 추대하라는 한 장관의 오만한 어깃장에 국민의힘은 레드 카펫이라도 깔려고 하느냐"면서 "여당을 자중지란에 빠뜨린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를 모셔와 용산의 직할부대로 전락하겠다니,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배알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어 "살아있는 권력 앞에 철저히 굴종하는 국민의힘에 국민께서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한 장관의 오만한 행보와 대통령실 직할체제로 전락하는 여당을 용납할 국민은 없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604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