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예산안 처리 하루 앞두고 협상 막판 총력... R&D 예산 복구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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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한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원내대표와 예결위간사로 이뤄진 2+2 협의체가 비공개 협상에 나섰다.
여야가 협상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이번 예산안이 시한인 20일 전 통과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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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한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원내대표와 예결위간사로 이뤄진 2+2 협의체가 비공개 협상에 나섰다.
양당은 비공개 회의 후 내일 본회의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훈식 민주당 예결위 간사는 "양당과 행정부가 계속 논의를 좁혀가고 있다"며 "오늘 중 타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도 "양당 입장에서 볼 때는 양보와 전진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가지 증액과 감액 사항들이 있는데 정부와 함께 2+2 협의체를 통해 오늘 타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양당은 구체적인 증액과 감액 사안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송 간사는 "그렇게 얘기할 수 있으면 아마 협상이 다 끝났거나 깨지거나였다"며 "여야간 협상에서 중간과정에 대해서는 너무 상세하게 밝히지 않는 게 양당 협상진행에 도움된다는 게 오른 국회의 관례"라며 양해를 부탁했다.
그간 논란이 됐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대해서는 여야가 외교 예산인 공적개발원조(ODA)와 예비비를 삭감하며 증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협상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이번 예산안이 시한인 20일 전 통과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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