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백자철화묘지석 등 33점 귀중자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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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2012년 기증받은 조선중기 백자철화묘지석 등 16종 33점을 신규 귀중자료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 개최된 2023년 고서위원회에서 지정된 이번 귀중자료에는 죽산안씨 집안의 묘역을 이장하면서 출토돼 안형주씨가 소장하다 2012년에 기증한 조선중기 백자명기와 백자철화묘지석 2종 17점과 2019년에 창녕성씨 양혜공 14대손 성세진씨가 기증한 소북 문중 집안의 희귀 족보 '북보' 1종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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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2012년 기증받은 조선중기 백자철화묘지석 등 16종 33점을 신규 귀중자료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 개최된 2023년 고서위원회에서 지정된 이번 귀중자료에는 죽산안씨 집안의 묘역을 이장하면서 출토돼 안형주씨가 소장하다 2012년에 기증한 조선중기 백자명기와 백자철화묘지석 2종 17점과 2019년에 창녕성씨 양혜공 14대손 성세진씨가 기증한 소북 문중 집안의 희귀 족보 '북보' 1종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올해 새롭게 구입한 희귀 고문서 3종을 비롯해 채색 필사본 동아시아 대형 지도인 '천하지도' 등 지도 2종 2점, 희귀 금속활자인 병자자로 간행한 '주자어류' 등도 신규 귀종자료에 올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최대 고문헌 소장처로 30만여점의 고문헌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고서위원회 심의를 통해, 일반 고문헌 중 효종 10년(1659년) 이전 또는 국내 유일본 등 자료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20종 내외를 귀중자료로 지정한다.
고서위원회는 1969년에 발족해 현재 총 14명이 고문헌 수집·정리·활용에 자문과 도움을 주고 있다. 서지학과 문헌학의 대가인 임창순, 천혜봉, 심우준 등이 오랫동안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고문헌 귀중자료는 1083종 3774점으로 귀중본 서고에 별도 관리되고 있다. 귀중자료로 지정된 자료는 우선적으로 디지털화, 자료 해제를 실시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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