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곰 탈출 재발 방지 위한 안전 관리 전수 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는 최근 충남 당진시 소재 곰 사육 농가에서 곰 한 마리가 탈출해 사살 당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사육 농가 안전 관리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안전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전수 조사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곰 사육 농가와 협업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곰 사육 종식을 위한 사회적 합의의 후속 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최근 충남 당진시 소재 곰 사육 농가에서 곰 한 마리가 탈출해 사살 당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사육 농가 안전 관리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과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사고가 발생한 곰 사육 농가를 방문해 곰 소유주에게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고, 곰 8마리를 보유한 인근 보령시 소재 ㄱ농가를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 및 곰 사육 환경 등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곰 탈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후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등 소유주 책임 아래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했다.
환경부는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전국 21개 곰 사육 농가와 전시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 전수 조사에 착수해 사육장 노후화 정도, 안전 장치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수 조사의 일환으로 보령시 소재 ㄱ농가를 점검한 결과,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농가 소유주에게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것과 오는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둘이 무슨 사이?” 이재용 딸, 블핑 리사와 태국 음식점서 포착 [영상]
- [단독]입법조사처 "지역의사제 위헌성 없다" 판단…입법 탄력
- 18층 아파트 지붕서 애정행각...20대 여성 추락사 잊었나
- "엄청난 배신감"...백종원, 국민신문고 신고에 '격앙'
- “고름으로 속옷 갖고 다닐 정도” 이홍기도 고생한 이 질병은
- 직장인 아낀 연차 ‘5.89일’…어디에 쓸까?
- 호텔서 타는 냄새 나는데…직원은 “전구만 갈면 되니 들어가세요”
- “나 김문수 지산데~” 119에 걸려 온 전화 한 통 [그해 오늘]
-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지"…'부활 신호탄' 쏜 렉서스
- “나랑 안 사귀면 연구비 없어” 딸뻘 제자에 고백한 40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