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수부 2026∼2030년 항만계획에 33개 사업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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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역 7개 항만, 6조8천599억원 규모 33개 신규 사업을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년)에 넣어달라고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부산항 신항만(신항·진해신항), 통영항, 삼천포항, 장승포항, 옥포항, 고현항 등 7개 항만을 대상으로 한 6조8천599억원 규모 33개 사업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12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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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역 7개 항만, 6조8천599억원 규모 33개 신규 사업을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년)에 넣어달라고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항만법은 10년마다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인 항만기본계획을, 항만기본계획을 수립한 날부터 5년이 되는 해에 수정계획을 짜도록 규정한다.
경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부산항 신항만(신항·진해신항), 통영항, 삼천포항, 장승포항, 옥포항, 고현항 등 7개 항만을 대상으로 한 6조8천599억원 규모 33개 사업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이 목표인 부산항 신항만의 경우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설, 물류수송망 확충을 중심으로 6조4천689억원 규모 10개 사업을 해야 한다고 경남도는 판단한다.
또 진해항은 주거지역 확대에 따라 민원 해결, 모래부두 이전 등 공간기능 재배치, 통영항은 연안크루즈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관공서 부두 조성, 삼천포항은 유류저장고 육상화, 장승포항은 크루즈 부두 설치, 고현항은 모래부두 이전·친수공간 조성, 옥포항은 주민 친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12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고시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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