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아내가 돈 벌면 내가 전업주부 할 것”
김도곤 기자 2023. 12. 19. 15:05
덱스가 사랑하는 미래의 아내를 위해 전업주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덱스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향 친구와 함께 한 술자리 콘텐츠를 게재했다.
덱스는 친구를 만나자마자 진한 고향 사투리를 선보였다.
덱스와 친구는 곧 늘 남자들끼리 하는 얘기에 빠졌다.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는 덱스에게 친구는 “바이올린으로 X맞고 싶냐”라며 흔한 20대 남자들의 대화를 보여줬다.
곧 결혼 이야기도 나왔다. 덱스는 친구에게 “미래의 아내가 외벌이를 원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물었고, 친구는 “투잡까지 하겠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덱스는 “내가 진짜 사랑하는 여자라면 투잡, 쓰리잡도 헌신이라는 생각이 안 들 것 같다. 만약 아내가 일 하면 내가 전업주부를 하고 싶다”라며 아내를 위해 내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와이프 출근 전에 아침밥 뚝딱 해 먹이고, 출근 시키면 청소기 한 번 돌리고 설거지하고 운동 열심히 하고 게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친구가 “그건 아이가 없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라고 하자 덱스는 “방탄 조끼마냥 애기 포대에 딱 해놓고 게임하겠다. 애기가 잘 자고 있으면 게임해도 되지 않겠다. 아이가 울면 이어폰 한 쪽 빼고하면 된다”라고 자신했다.
게임 아이템 현질에 대해서는 “와이프에게 허락 받고 사겠다”라며 미래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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