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흡연 고딩, 잡아서 학교에 연락해”
배우 장동윤이 정의로운 면모를 자랑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장동윤이 연애하고 싶어서 한 것들ㄷㄷ 기절초풍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장동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윤은 데뷔 전 편의점 강도를 잡아 뉴스에 출연한 당시를 떠올렸다. MC 재재는 당시 뉴스 화면을 보여주며 “1등 사윗감이다. 바른 모습.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모습. 강도를 때려잡는 모습”이라며 장동윤을 치켜세웠다.
이어 사진 속 장동윤에 헤어 스타일은 보고선 “본인이 이렇게 포마드를 하고 다녔나 보다. 이렇게까지 가르마를 탄 사람은 오랜만에 본다. 가르마를 어떻게 관자놀이서부터 타냐”며 놀려댔다.
그러자 장동윤은 “(그땐) 내 가르마를 몰랐다. 지금은 이제 라인을 안다”고 설명했다.
당시 왕십리 장 형사로 불렸다는 장동윤은 동네에서 담배 피우던 고등학생들을 보면 그 학교 학생주임 선생님께 연락을 드리곤 했다고.
MC 재재가 “학생주임 선생님 번호는 어떻게 아는 거냐”고 물자 장동윤은 “학교에 하도 연락을 하니까 다이렉트로 연락하라고 (선생님) 번호를 주시더라”고 답했다.
담배 피우는 고등학생들에 엄격하게 군 이유에 대해선 “왕십리에서 하숙을 했는데 할머니께서 (학생들이 버린) 꽁초를 피우신다. 근데도 (학생들이 담배를) 막 피우니까 너무 화가 났다”고 밝혔다.
고등학생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묻던 재재는 과한 껄링임을 보이며 이런 한 학생도 있었냐고 묻자 장동윤은 “이런(껄렁한) 애들은 없었다. 담배를 피운다고 (전부) 심성이 나쁜 애들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동윤은 20일 첫 방송 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출연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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