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올해 10번째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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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올해 열번째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개최하고 핀테크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핀테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매월 진행해온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서 19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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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간담회 개최 통해 지역 핀테크 업체 어려움 청취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열번째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개최하고 핀테크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핀테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매월 진행해온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서 19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핀테크 기업 종합 컨설팅, D-테스트베드 등 주요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핀테크, 디지털 혁신 등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로, 2019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93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고,이 중 169건의서비스가출시되어 시험을 마쳤거나 시험 운영중이다.
또 D-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 아이디어의 효과성, 혁신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데이터 기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어 핀테크 업체들이 자사의 사업 개요와 함께 규제 애로사항이나 문의사항을 제시하면 금융위·금감원·핀테크지원센터가 이에 대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금융위·금감원·핀테크지원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개별 핀테크 기업들을 적극 청취해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한편,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를 활용하고자 하는 새로운 수요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이다.
지정대리인은 금융회사의 본질적 업무와 관련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한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본질적 업무를 수탁받아 해당 금융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보는 제도다.
이번 간담회를 포함해 금융위는 올해 총 10회의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위는 간담회를 통해 총 78개 핀테크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접했다. 특히,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열렸던 제8회(대구시), 제9회(전주시) 간담회는 지역 핀테크 기업들의 어려움에 보다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내의 핀테크 종합 지원실이 핀테크 기업 종합 컨설팅을 통해 사후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2024년도에도 계속 간담회를 개최해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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