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 논의…‘순환경제(SCT)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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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 포럼을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의 산업성장모델은 섬유패션산업의 지향점"이라면서 "대·중소기업, 정부-단체간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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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 분과별로 100여명 위원 구성 및 운영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 포럼을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섬유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섬유산업 산·학·연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심화로 섬유산업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친환경 소재 및 공정기술 확보가 시급해진만큼, 섬유산업의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이승구 충남대 교수가 선임됐다. 각 분과위원장에는 고준석 건국대 교수, 추호정 서울대 교수, 김민선 생기원 소장, 김유겸 FITI박사가 선임됐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순환경제 포럼은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순환경제를 향한 우리의 노력은 새로운 무역질서에 섬유업계가 적응하고, 제조, 유통, 소비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순환경제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의 산업성장모델은 섬유패션산업의 지향점”이라면서 “대·중소기업, 정부-단체간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출범식에서는 기념 세미나도 진행됐다. 한국딜로이트와 효성TNC가 각각 ‘섬유산업의 ESG 트렌드 및 기업의 대응전략’, ‘ESG 경영 및 순환경제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백인규 한국딜로이트 ESG센터장은 국제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SASB)의 ESG 공시 패러다임의 변화와 섬유산업 공급망 내 환경, 노동 등 중대 이슈별 회계처리 및 보고기준을 글로벌 섬유기업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재우 효성TNC 상무는 효성의 ESG 경영비전과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기술, 기업문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박노만 효성TNC 퍼포먼스 리더는 생산과정, 내륙 및 해양에서 발생한 폐섬유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 섬유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섬산련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포럼의 분과를 상시운영할 예정이며, 중요 정책사안에 대해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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