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다이애나비가 두번 입은 드레스, '최고가' 15억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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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입었던 드레스가 경매에서 예상가의 11배인 약 15억원에 거래됐다.
19일 영국 가디언과 BBC 등에 따르면 줄리언스 옥션 주관 경매에서 다이애나비의 검은색 벨벳 이브닝 드레스가 114만 8080달러(약 15억 111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예상가격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며 경매에서 거래된 다이애나비의 드레스 중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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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입었던 드레스가 경매에서 예상가의 11배인 약 15억원에 거래됐다.
19일 영국 가디언과 BBC 등에 따르면 줄리언스 옥션 주관 경매에서 다이애나비의 검은색 벨벳 이브닝 드레스가 114만 8080달러(약 15억 111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예상가격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며 경매에서 거래된 다이애나비의 드레스 중 최고가다.
이 드레스는 모로코 출신 영국 디자이너 자크 아자구리가 디자인한 것으로 어깨 패드와 푸른색 별 자수, 낮은 허리선 아래의 푸른색 치마, 큰 리본 등이 특징이다.
다이애나비는 1985년 당시 남편이었던 찰스 왕세자와 함께 왕실 투어 중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처음 이 드레스를 입었다. 이후 1986년 캐나다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참석할 때 이 드레스를 착용했다.
한편 이날 경매에는 다이애나비가 1981년 약혼 사진 촬영 때 입었던 블라우스도 나왔다. 연분홍색에 목 부분 프릴과 리본으로 장식된 하늘하늘한 소재의 블라우스는 예상가(8만 달러)의 4배에 달하는 38만 1000달러(약 5억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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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수민 인턴기자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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