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경협과 '탈북민 일자리' 논의…"고용 안정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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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는 '질 좋은 일자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전날(18일)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과 면담하고 북한 경제상황과 탈북민 일자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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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는 '질 좋은 일자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전날(18일)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과 면담하고 북한 경제상황과 탈북민 일자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탈북민들이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구인수요에 맞는 탈북민 육성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한경협에서 운영 중인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탈북민 교육 및 대기업·중견기업 일자리 알선 등에 대한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김 부회장은 "탈북민들의 남한 경제시스템과 경제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경협 경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자"라고 제안하며 "탈북민 채용에 관심 있는 협회 회원사들에게 채용을 적극 독려하겠다"라고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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