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비대위' 일단 거리뒀지만 "정치경험 없다" 지적했더니‥ [현장영상]
한동훈 법무장관, 법사위 참석차 국회 출석 12월 19일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등 입장 밝혀
◀ 한동훈/법무부 장관 ▶
Q.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 거론되는데
"제가 어떤 제안을 받은 게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특정 정당의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 제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Q. 만약에 제안이 온다면
"아까 드린 말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Q. 당원과 지지자들 바라지 않으면 안 간다는 입장?
"제가 첫 번째 답한 걸로 갈음하겠습니다."
Q. 민주당에서 '윤석열 아바타'라고 비판하는데
"그 이야기는 비대위랑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이야기니까 제가 드리죠. 저는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공직생활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을 생각하면서 살아왔고요. 그 과정에서 누구를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주로 그 이야기를 민주당서 많이 하신 거 같은데요, 자기들이 이재명 대표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절대복종하니까 남들도 다 그럴거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Q. 어제 행사일정 취소, 현 상황과 관련?
"제가 행사가 굉장히 많거든요. 일정에 따라서 차관님이 대신 가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Q. 비대위 말고 선대위원장 맡아야 된다는 의견도
"1번으로 갈음하겠습니다."
Q. 정치 경험 없다는 비판 어떻게 생각하나
"그것도 일반론이니까 제가 그냥 일반적인 제 생각 말씀드리죠. 세상의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면 길이 되는 거죠.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Q. 당에서 역할 요청이 왔나?
"제가 그런 걸 잘 안 봤습니다. 그런 연락이 저한테 오진 않았고요."
Q. 왔는데 전화 안 받았다는 뜻?
"너무 세세한 이야기이니까요. 제가 그런 상의를 하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원래 다음 행보 노동부 장관 하고 싶었다며
"저는 그런 말 한 적이 없습니다."
Q. 민주당에서 인사검증 부실 책임져야 한다고
"박주민 의원 의견이죠."
Q. 당정관계 목소리 못 낼 거라는 우려
"다시 한번 1번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59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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