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PGA투어 직행 불발..Q스쿨 공동 45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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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에 도전한 함정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직행에 실패했다.
함정우는 1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 다이스밸리(파70)에서 열린 PGA투어 Q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는 동안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해 2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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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 진출에 도전한 함정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직행에 실패했다.
함정우는 1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 다이스밸리(파70)에서 열린 PGA투어 Q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는 동안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해 2타를 잃었다. 이에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함정우는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특전으로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건너뛰고 파이널 토너먼트로 직행했다. 대회 첫날 공동 10위에 오르며 PGA투어 직행 전망을 밝혔지만 결국 PGA투어 직행카드가 주어지는 상위 5명에 8타차가 모자란 채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함정우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컷탈락없이 2개의 코스에서 4개 라운드를 치른 후 상위 공동 5위까지에게 PGA투어 직행카드를 주고, 공동 45위까지에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공동 65위까지의 선수들은 PGA투어 3부 리그 격인 PGA투어 아메리카와 콘페리 투어 부분 시드를 얻는다.
해리슨 엔디콧(호주)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Q스쿨을 수석 합격한 가운데 헤이든 스프링어(미국)는 지난달 유전 질환 중 하나인 에드워드 증후군을 앓다가 죽은 세살배기 딸을 잃은 슬픔을 딛고 이번 Q스쿨을 공동 4위로 통과하며 PGA투어 데뷔를 이뤄내 화제를 모았다.
(사진=함정우/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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