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 주주협약 체결…경남QSF, 한국수력원자력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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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QSF(대표이사 양원돈)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과 지난 15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에서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원돈 경남QSF 대표는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LNG 냉열을 활용한 융복합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이같은 사업 모델을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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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경상남도 하동군 대송산업단지 내에 연간 발전량 약 16만MWh, 사업비 약 116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오는 2025년 준공예정이다.
경남QSF는 이번 사업에 관련된 종합사업관리와 연료공급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를 맡는다.
두산건설은 설계, 시공, 자재 조달 역할, 종합 시운전을 수행한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의 제작, 공급, 유지보수를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QSF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LNG(액화천연가스)에서 발생하는 -162도의 냉열에너지를 초저온 신선식품에 적용하는 기술과 냉열을 활용하고 기화된 NG(천연가스)를 친환경에너지 생산설비인 수소연료전지발전에 활용하는 융복합 사업이다.
도시가스 배관망이 확보된 지역에서만 사업이 가능했던 기존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달리 LNG를 직접 기화해 냉열에너지를 사용하고 양질의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도시가스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사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폐열을 이용한 냉온열 에너지를 공급할 수도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의 연계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양원돈 경남QSF 대표는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LNG 냉열을 활용한 융복합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이같은 사업 모델을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QSF는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액화천연가스냉열이용자’다. 미활용 에너지인 LNG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급속동결, 프리미엄 콜드체인 시스템, 수소연료전지, 냉온열 공급 등 초저온 융복합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초저온산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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