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미지상 2024 수상자…제네시스·마리오 보타·임형주·마포 로르

시상식, 1월1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제20회 한국이미지상 수상자. 왼쪽부터 디딤돌상 '제네시스' 징검다리상 '마리오 보타', 머릿돌상 '임형주', 꽃돌상 '마포 로르'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제20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CICI Korea 2024'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디딤돌상 '제네시스', 징검다리상 '마리오 보타', 머릿돌상 '임형주', 꽃돌상 '마포 로르'다.

CICI는 제네시스가 한한국의 아름다운 정서를 반영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격을 높여 디딤돌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리움,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등 한국의 랜드마크를 설계했고 '영혼의 건축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건축거장 마리오 보타를 징검다리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아시아 팝페라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2023년 올해로 국내데뷔 25주년 및 세계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에게 머릿돌상을 수상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판소리를 외국인으로서 깊이 이해하고 프랑스어로도 번역해 불러 보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안겨준 마포 로르를 꽃돌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ICI는 매년 초, CICI Korea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주한 외교 사절,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등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며, 한 해를 빛낸 인물, 사물, 단체에 한국이미지상을 수여한다.

CICI는 제20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CICI Korea 2024를 내년 1월1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 예정이다.

4개 부문 수상자들 외 정부 대표, 손경식 CJ 그룹회장, 필립 베르투 프랑스 대사, 게오르크 슈미트 독일 대사, 에릭 테오 싱가포르 대사, 에밀리아 가토 이탈리아 대사 등 50여개국 대사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