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망선수 고등부, 다니엘·정현진 “설렘이 크다, 새로운 경험의 기회”

논현/최서진 2023. 12.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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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스타를 꿈꾸는 두 고등학생이 미국으로 떠난다.

KBL은 19일 서울시 논현동 KBL센터 5층에서 열린 '2024 KCC와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KBL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약 두 달간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IMG 아카데미에 교육 연수를 보내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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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최서진 기자] 한국 농구 스타를 꿈꾸는 두 고등학생이 미국으로 떠난다.

KBL은 19일 서울시 논현동 KBL센터 5층에서 열린 ‘2024 KCC와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고등부에는 용산고 1학년 에디 다니엘(F, 189cm), 홍대부고 1학년 정현진(C, 192cm)이 합격해 자리했다.

오리엔테이션 후 만난 다니엘은 “올해 여름에 언더아머에서 주최하는 행사 덕분에 갔다 온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걱정도, 설렘도 컸다. 가보니 기대만큼 좋았다. 시설 규모가 정말 다르다. 장비도 그랬다. 이번에는 설렘이 더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진은 “시설도 시설인데, 새로운 코치님에게 받는 레슨이나 한국에서 배울 수 없는 코칭들이 기대된다. 어떤 걸 배울 수 있을까 설렌다. 한국에서 배울 수 없었던 부분들을 배우고 싶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미국 선수들과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며 웃었다.

2020년부터 시행된 KBL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용산고 출신들이 많이 거쳐갔다. 이에 대해 다니엘은 “선배들이 조언도 해줬다. 피지컬도 좋고 한국과 다르게 파워도 점프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치지 말고 즐기고 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KBL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약 두 달간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IMG 아카데미에 교육 연수를 보내는 프로젝트다. 올해부터 중등부(김민기, 윤지훈)까지 신설되어 총 4명의 합격자가 2024년 1월 7일 출국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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