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취약계층 위해 난방비 2천만원 후원

안소현이 19일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후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사진=넥스트스포츠)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프로골퍼 안소현이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

안소현의 소속사 넥스트스포츠(대표 김주택)는 19일 "안소현이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1월 22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CC에서 안소현 프로 팬카페 '사프란' 회원과 후원기업인들이 함께 가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발생한 기부금과 자신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합한 것이다.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난방비 지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있는 안소현은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지만 어려운 시기일 수록 서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난방비 후원금 전달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소현은 지난 6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버디기금을 전달했고 취약계층을 위한 월드비전 난방비 지원은 2020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