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방학 행정체험단 대상 '대학생→청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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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방학 기간에 구청과 동사무소 등에서 행정을 경험해보는 '행정체험단'의 공모 대상을 종전의 대학생에서 19~29세 청년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청년 행정체험단으로 바꿈으로써 학력 요건을 없앤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 처음 이뤄진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학력 차별 없이 청년들이 미리 행정을 경험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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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방학 기간에 구청과 동사무소 등에서 행정을 경험해보는 '행정체험단'의 공모 대상을 종전의 대학생에서 19~29세 청년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청년 행정체험단으로 바꿈으로써 학력 요건을 없앤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 처음 이뤄진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학력 차별 없이 청년들이 미리 행정을 경험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는 바뀐 요건을 적용해 2024년 상반기 행정체험단 80명을 모집한다.
공고일인 지난 15일 기준으로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19~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직전 겨울방학 또는 여름방학의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되면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등에 배치된다.
급여는 2024년 성동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최대 159만원 수준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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