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배성완·정해성

민선희 2023. 12. 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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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각각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18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하나손보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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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완·정해성 배성완 하나손보 신임 대표 후보(왼쪽), 정해성 하나대체자산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 후보(오른쪽). [하나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하나손해보험·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각각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18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하나손보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손보 신임 대표로 추천된 배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화재에 입사해 GA사업부장·장기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배 후보자에 대해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하나손보를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추천된 정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신영에셋, H&S RE 에셋매니지먼트 등을 거쳐 201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현재 개발투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관경위는 정 후보자가 운용사·투자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하나금융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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