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절세미녀 보스 '에키드나' 기대감 높아진다

“비아키스 생각 안 날 정도로 예쁜 외모” 스토리를 알면 더 흥미로워

- 카제로스 레이드 신규 보스 '에키드나'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키드나는 등장하자마자 아름다운 외모로 유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윈터 쇼케이스에서 에키드나의 모습을 본 팬들은 빨리 상대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에키드나는 로스트아크 1막 스토리 최종장으로 향하는 '카제로스 레이드'의 첫 번째 보스다. 비아키스 이전 욕망군단장으로 팬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아브렐슈드와 비아키스의 계략으로 암살당했다. 그렇게 공석이 된 욕망군단장의 자리를 비아키스가 차지한 거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죽었는지는 오리무중이었다.

다만 에키드나가 생존했다는 것은 과거 비아키스 레이드에서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가디언 루의 가호 아래 풍류의 정원이라 불리는 '애니츠'에서는 에스더 시엔의 의지를 이어받아 수많은 무도가가 단련 중이었다.

-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애니츠 대륙 아래에는 기옌이이라는 지역이 있다. 게임에서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지의 장소다.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레이드 후기에서 이 대륙의 존재를 알 수 있다. 기옌은 극락의 장소라 불리며 한 번 발을 들이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그 극락이란 결국 욕망이었다. 비아키스가 몰래 잠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험가도 이곳에서 비아키스 욕망의 힘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갑자기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 몸을 감싼 욕망의 힘을 걷어내 구해줬다. 그리고 그녀는 연꽃향만 남기며 사라졌다. 그녀가 바로 에키드나다.

그녀가 왜 모험가를 구해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언젠가 비아키스를 물리칠 거라는 것을 기대했을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이 추측일 뿐이다.

비아키스가 자신의 욕망에 의해 사라지고 모든 군단장이 모험가에 의해 패배하자 뒤에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조용히 움직였던 에키드나는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뒤에 있는 거대한 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험가들은 그녀를 첫 번째 카제로스 레이드 2관문에서 만날 수 있다. 그녀의 외모는 알려진 대로 고혹적이면서 아름다웠다. 비아키스도 아름답지만 다소 경박한 느낌이었다면 에키드나는 고급스러운 우아함을 자아낸다.

"죽음은 끝일 수 있는 동시에 시작일 수도 있지"라며 등장하는 에키드나. 그녀의 상징물은 '뱀'이다. 직접 공격할 때도 있지만 거대한 뱀을 활용해 기습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기믹도 자주 사용한다.

트레일러는 전방을 가른 후 자신의 주변에 피해를 주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기믹으로 시작된다. 기믹 이펙트는 연꽃잎이다. 분홍 연꽃잎은 에키드나의 아름다운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첫 번째로 선보인 기믹은 에키드나의 기본 패턴으로 추측된다.

- 이번에는 어떤 기믹으로 팬들을 괴롭게 만들까?

다음 기믹은 자신과 환영을 날려보내 7개의 직선 범위를 공격하는 기술이다. 본체가 날아간 위치에서는 곧장 카운터 기믹이 나타나며 카운터를 실패하는 땅 속에서 거대한 뱀이 기습한다. 

전방을 2회 공격한 후 춤을 추면서 자신 주변을 공격하는 기술도 기본 패턴으로 예상된다. 에키드나가 뱀에 탑승한 후 지면에 연꽃을 소환해 피해를 주는 기술도 볼 수 있는데 이때 뱀의 색상이 검은색이 아닌 흰색으로 변한 거로 보아 페이즈가 전환됐거나 특수한 상태에 도달한 거로 보여진다.

트레일러에서 나타난 기믹은 총 4가지다. 에키드나의 모습을 본 팬들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예쁘게 만들었다", "스킬 이펙트도 예쁘네", "모션팀 고생 많았을 것 같다", "역대급 보스 몬스터", "비아키스 출시 당시 예쁘다고 했지만 에키드나 보니까 생각도 나지 않는다" 등 기대감을 표했다.

- 카제로스 레이드 트레일러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