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대치 '정비요금', 정부 중재로 3.5% 인상 합의…자동차 보험료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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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8일 제20차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에서 내년도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의 시간당 공임을 올해 대비 3.5% 인상하기로 보험-정비 업계 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자동차보험 지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정비요금 인상폭이 커질 경우 자동차보험 소비자 부담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됐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두 업계의 대승적인 상생의지로 정비공임이 합의됐다"며 "보험료 지출 합리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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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18일 제20차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에서 내년도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의 시간당 공임을 올해 대비 3.5% 인상하기로 보험-정비 업계 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업계 간 논의가 장시간 평행선을 중재안을 상정해 표결로 결정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표결에 따른 갈등 심화를 피하고자 두 업계에서 협상 의지를 피력하면서 타결에 이르게 되었다.
당초 자동차보험 지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정비요금 인상폭이 커질 경우 자동차보험 소비자 부담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시장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상률이 결정됨에 따라 내년도 보험료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두 업계의 대승적인 상생의지로 정비공임이 합의됐다"며 "보험료 지출 합리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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